삼성물산, 주주환원정책 기대에 신고가 경신
15일 코스피가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장 출발과 함께 1%대 육박하는 오름세를 보이며 전날의 물가 충격에서 벗어나는가 싶더니 장 막판 뒷심 부족을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전반적으로 시장을 이끌어가는 주도주 부재 속에서 일부 종목장세로 시장 분위기가 제한되면서 상승폭 확대에는 다소 역부족이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62포인트(0.2%) 하락한 2,613.8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억원, 48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280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반등을 시도했지만 역부족.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카카오가 실적 호전 소식에 전일대비 7.83% 상승 마감했으며 LG화학 역시도 4%대 강세를 기록했다.
삼성물산 역시도 주주환원정책 기대감과 맞물려 장 중 한 때 16만1,0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종가는 3,900원(2.56%) 오른 15만6,3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91포인트(0.69%) 오른 859.21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40원(0.10%) 떨어진 1,334.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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