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SEC, 트럼프 소셜미디어 100억 달러 합병거래 승인

입력 2024-02-16 17:57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 미디어 모회사와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간 합병을 허용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팩인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은 이날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과의 합병을 위한 신고서가 SEC로부터 유효하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TMTG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로이터는 합병회사의 가치가 100억달러(13조3천억원)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거래가 최종 성사되면 트럼프는 합병회사 지분을 58.1%에서 69.4% 사이에 소유하게 된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이런 평가액을 두고 투자자 다수가 트럼프 지지자들로, 이들 중 일부는 트루스 소셜의 손실 및 사용자 기반의 제약에 대해 눈을 감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DWAC는 2021년 10월 TMTG와의 합병을 발표했으나 규정 위반 등의 문제로 당국의 조사를 받는 등 이후 작업은 난항을 겪어 왔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