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59포인트 내린 861.58에 출발
원·달러 환율, 3.6원 내린 1,334.0원 개장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출발한 가운데, 자동차·보험·지주사 등 국내 대표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가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강세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7포인트(0.03%) 내린 2,656.92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투자 주체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억 원과 515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이 516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인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0.13%)와 삼성바이오로직스(+0.37%), 현대차(+1.65%), 기아(+1.03%) 등은 오르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0.87%)과 삼성전자우(-0.48%), 셀트리온(-0.22%), POSCO홀딩스(-0.80%), LG화학(-1.38%) 등은 떨어지고 있다.
다만,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삼성물산(+1.60%), 삼성생명(+6.00%), 하나금융지주(+1.25%), 메리츠금융지주(+2.39%), 우리금융지주(+1.43%) 등이 빨간불을 켰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460억 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억 원과 245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4.59포인트(0.53%) 내린 861.58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2.27%)와 신성델타테크(+6.13%)를 제외하고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에코프로비엠(-1.97%)과 에코프로(-2.00%), 엔켐(-2.70%), HPSP(-0.89%), 알테오젠(-0.80%), 셀트리온제약(-0.20%), 레인보우로보틱스(-0.53%), 리노공업(-1.45%) 등은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약세 이외에도 테슬라 등 미국 전기차 업체들이 재고 부담, 대선 리스크 잔존 등으로 동반 약세를 보였던 점은 최근 투심이 회복되고 있는 국내 2차전지 등 성장주의 수급 변동성을 유발할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내린 1,334.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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