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단체인 푸드워치(Foodwatch)는 네슬레의 생수 사업부와 프랑스의 소스 알마(Sources Alma)가 생수에 금지된 처리제를 사용했다고 파리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21일(현지시간)에 제출된 고소장에 따르면 회사들은 소비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생수를 처리하면서 유럽연합과 프랑스 규정을 위반했다.
네슬레 대변인은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에 "우리는 우리의 모든 프랑스 천연 미네랄 워터가 마시기에 안전하며 우리 천연 미네랄 워터 브랜드의 독특한 미네랄 구성이 라벨에 표시된 것과 같다는 점을 소비자에게 확신시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소스 알마는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소비자 단체는 회사들이 탄소나 자외선 필터와 같은 금지된 처리 시스템을 사용했으며 생수 브랜드인 Cristaline, Perrier, Vittel, Vichy, Hepar 및 Contrex는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방식으로 처리됐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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