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깜짝' 실적 터졌다…시간외거래 '폭등'

입력 2024-02-22 07:47   수정 2024-02-22 07:53




엔비디아가 21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작년 4분기 221억 달러(29조5천35억원)의 매출과 5.15달러(6천875원)의 주당 순이익을 보였다.

매출은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206억2천만 달러를 웃돌았고, 주당 순이익도 전망치 4.64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는 265% 급증했고, 총이익은 122억9천만 달러로 769%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매출 증가는 H100과 같은 서버용 AI 칩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은 409% 증가했고, 노트북과 PC용 그래픽 카드를 포함하는 게임 부문은 전년 대비 56% 증가에 그쳤다.

엔비디아는 미국이 첨단 AI 반도체를 중국에 수출하는 것을 제한하면서 데이터센터 매출이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올해 1분기에는 240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 221억7천만 달러의 8%를 웃도는 수치다.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2.8% 하락한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7% 이상 상승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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