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도 금리인하 전망 연기..."올해 6월부터 세차례"

입력 2024-02-22 10:04  



고금리 장기화를 둘러싼 경고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올해 금리인하 예상 시점을 연기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UBS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5월이 아닌 6월부터 금리를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UBS 전략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인플레이션 추세를 감안해 금리인하 시점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UBS는 "높은 급여와 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면서 "연준의 고강도 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여전히 탄력적인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금리인하 전망치를 기존 1%P에서 0.75%P로 하향 조정하며 "연준이 올해 6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0.25%P씩 금리를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 핌코의 전 최고경영자(CEO)이자 알리안츠의 수석 경제고문 엘 에리언도 시장의 과도한 금리인하를 지적하며 "올해 6월부터 세 차례 금리인하가 최선이고 두 차례에 그쳐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의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약 70%에 달한다.

(사진=로이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