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경신
22일 코스피가 상승 마감하며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AI(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실적을 앞두고 잔뜩 움츠러 있던 투심이 실적 발표 이후 급속도로 개선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우리시간으로 이날 새벽 엔비디아는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내놨다.
SK하이닉스가 52주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상승의 선봉에 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96포인트(0.41%) 오른 2,664.2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70억원, 74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2,730억원 순매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5.03%), 삼성전자(0.14%), 삼성물산(1.74%), 현대차(1.67%), 기아(2.14%) 각각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15만6,5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LG화학(-3.80%), 삼성SDI(-1.25%) 등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04포인트(0.70%) 상승한 870.11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6.00원(0.45%) 떨어진 1,328.70원을 기록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