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첨단의료영상연구소(KU Advanced Medical Imaging Institute)가 지난 26일 고려대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컨퍼런스홀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고려대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단과 고려대 안암병원의 지원으로 열렸다. 한승범 고려대 안암병원장과 주요 보직자, 연구자가 참석했으며 개소식에서는 美 하버드대와 공동으로 의료영상·디지털 헬스케어 Global R&D 국제심포지엄도 진행했다.
첨단의료영상연구소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양의 의료영상정보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유용한 정보로 재생산한 뒤 의학 연구에 활용해 의료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영상 데이터를 연구·개발에 활용하며 해외 연구자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영상의학·첨단기술 지식을 겸비한 연구자 양성 프로세스 구축도 가속화한다.
한승범 안암병원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첨단의료영상연구소에서 이뤄질 연구와 개발을 통해 고려대병원이 꿈꾸는 스마트 호스피탈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의료영상연구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의료기술의 발전을 위한 변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범진 첨단의료영상연구소 소장은 “의료영상분야는 최근 폭발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적용하기에 가장 최적의 분야 중 하나”라며 “이를 활용해 질병을 빠르게 진단하고 예측 가능케 하는 스마트 호스피탈의 발전에 가속도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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