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계약 조항 포함...추가 수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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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3,420억 원에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초대형 원유운반선 수주는 3년만으로 규모는 16년만의 최고가다.
원유운반선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6년 상·하반기 각각 1척씩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은 각종 연료 저감 장치와 최적화된 선형을 적용해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원유운반선이다.
이로써 한화오션은 올해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과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등 총 4척 약 5억 1,000만 달러(약 6,780억 원)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는 추가 계약 조항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현재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925척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중 가장 많은 185척을 건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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