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24일 오전 경기 부천시의 한 도로에서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견돼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께 괴안동 삼거리에서 지름 10㎝ 싱크홀이 발견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왕복 3차로 도로 가운데 1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일대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부천시청은 안전 문자를 통해 "괴안삼거리에 싱크홀이 발생해 차량 통행이 어려우니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안내했다.
부천시는 자재와 장비를 확보해 이날 오후 중에 복구를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싱크홀의 지름 10㎝는 육안상으로 보이는 규모로 깊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복구 작업과 함께 싱크홀 발생 원인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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