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 도쿄와 인접한 지바현 동쪽 해역에서 1일 오전 5시 43분께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30㎞다.
이번 지진으로 지바현과 사이타마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삼일절 연휴를 맞아 일본 여행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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