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장중 39,500선을 최초로 돌파했다.
닛케이지수는 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직전 거래일보다 0.85% 오른 39,499를 기록하고 있다.
장 중 한때는 39,567까지 오르며 40,000선에 바짝 접근했다. 지난달 27일 이후 사흘 만에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뉴욕증시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 지수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2년 3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했다.
닛케이지수는 올해 거침없이 상승하며 '거품 경제' 때인 1989년 12월 29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8,957)와 종가 기준 최고치(38,915)를 지난달 22일 모두 갈아치운 이후에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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