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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청소년이 부모 소유의 차를 몰고 나왔다가 다른 차와 시설물과 충돌했다.
1일 오전 7시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 주택가에서 A(17)양이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주차된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박았다.
이 차는 이어 인근 공업사 내부로 돌진해 공업사 시설물과 충돌한 후 옆으로 넘어졌다.
SUV 안에는 A양과 친구 등 총 2명이 타고 있었다. 3명은 다행히 별다른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A양은 호기심에 부모의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양을 무면허 운전(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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