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3대 발전업체, 33억 달러 규모 사업제휴

입력 2024-03-04 11:11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세 명의 기업가가 에너지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마누엘 판길리난이 이끄는 마닐라전기는 아몬 앵이 이끄는 산미구엘, 사빈 아보이티즈 회장의 아보이티느 파워와 33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4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이 계약은 마닐라 남쪽에 위치한 LNG 시설 인수를 포함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보이티즈 파워와 필리핀 최대 배전사 메랄코파워는 산미구엘의 가스화력발전소인 1,278 메가와트 규모의 일리얀발전소와 올해 말까지 가동될 1,320 메가와트 복합화력발전 설비에 투자할 예정이다.

마누엘 판길리난은 성명에서 "이것은 획기적인 모험"이라며 "필리핀 에너지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며 에너지 산업의 주체들 간의 동맹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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