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소방관이 술에 취한 채 도심 한복판에서 바지를 내리고 소란을 피우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4일 공연음란 혐의로 서부소방서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17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바지를 벗어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그는 여성 보행자들 앞에서 이러한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부소방서는 경찰로부터 기관 통보를 받으면 경찰 수사와 별개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