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DX 이끌 것"…KT, '엔지니어링 플랫폼' 오픈

박해린 기자

입력 2024-03-05 09:46  

[KT 제공]
KT는 자동차, 조선, 항공우주, 구조물 등 제조 연구개발(R&D) 기업이 웹을 통해 원활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포털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KT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는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HPC)과 업계 표준 유동해석 및 구조해석 솔루션을 결합한 클라우드 기반 해석 시뮬레이션 서비스다. 유동해석이란 물, 공기 등 유체에 대한 압력, 저항, 구조해석은 하중, 강도 및 외력에 의한 변형에 관한 시뮬레이션이다.

자동차, 조선, 항공과 같은 제조사의 R&D부서는 이를 활용해 제품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 과정 중 해석 업무를 최적화할 수 있다.

또 기존 구축형 방식 대비 최대 60%의 비용 절감까지 할 수 있다. 사용량에 따른 종량제 과금 방식이기 때문에 시스템 도입에 대한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이 없고, 산발적인 해석 업무 발생 시에도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KT는 이번 서비스 포털 오픈을 통한 웹 기반 콘솔(컴퓨터를 제어하기 위한 계기판) 자동화로, 고객이 원하는 HPC 환경을 몇번의 클릭으로 최대 3168 코어까지 수분 내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최대 수일에서 한달까지 소요되던 해석 업무를 몇 시간 내로 완료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기존 대비 10배 이상 높아졌다.

이번 서비스 포털 오픈을 기념해 KT는 서비스 신청 고객사들에게 약 500만원 규모의 무상 기술 검증(PoC)을 최대 2개월간 제공한다. 무상 기술 검증 기간 이후, 신청 고객사가 상용 서비스로 전환할 시 서비스 이용료를 약 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재권 KT 전략·신사업부문 DX사업본부 상무는 "수많은 제조 기업이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다"며 "KT는 ICT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 역량 바탕으로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시장을 개척하고,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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