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픽] 악재 투성이 저 PBR 건설주, 주가 바닥쳤나?

입력 2024-03-05 17:47  



우리나라 증시에서 건설주는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낮은 PBR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하며, 미분양, 부동산 시장의 침체, PF 부실 우려 등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건설업계는 혹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의 김승준 연구원과 함께 이러한 상황을 짚어보고, 건설주의 전망에 대해 논의해보았습니다.

김승준 연구원은 건설주의 현재 상황을 바닥이 아니라고 평가하며, 특히 미분양 문제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건설업계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단기적으로는 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건설업의 밸류에이션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건설업계의 주가 상승 여력을 논할 때,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주목받을 만한 종목으로 꼽혔습니다. 특히 현대건설은 낮은 부채 비율과 높은 현금 여력을 바탕으로, 업사이클에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경우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되었습니다.

한편, 주택 시장의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김 연구원은 2025년도를 전망하며, 금리 인하가 실질적으로 부동산 업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건설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논의되었는데, 사업성 개선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해외 수주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되었습니다. 글로벌 경제 상황과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 환경이 해외 수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원전 수주의 경우 실적 반영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적으로, 건설업계는 단기적으로는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밸류업 프로그램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 해외 수주 확대 등을 통해 턴어라운드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도를 전망하며, 건설주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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