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 해외 사업 등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힘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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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SK증권을 이끌어 온 김신 SK증권 대표가 국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김 대표 자리에는 전우종, 정준호 대표가 대신할 방침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현재 각자 대표인 전우종 대표와 정준호 CRO(리스크관리본부장)를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한다. 이달 말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이사선임 안건을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주주총회 당일 이사회를 거쳐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정준호 본부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대신증권 IB1본부 팀장 등을 거쳐 SK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SK증권에서 전략기획실장, 홍콩 법인 디렉터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전우종 대표는 1964년생으로, 2022년 말부터 SK증권의 각자 대표를 맡았다. 업계에서는 정 대표가 내부통제 등 조직 관리 부문을 이끌고 전 대표는 영업 부문을 총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김 대표는 해외 사업 등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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