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딜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카카오페이의 적자 전환 폭이 회복되지 않는 점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영업 손실이 지난해 455억에서 올해 566억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주로 자회사 투자 강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카오페이의 결제액은 연간 141조에 달하며, 거래량과 매출은 각각 20%, 18% 상승하는 등 성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요? 김덕호 대표는 기술적 분석과 단기적 트레이딩 관점에서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진입을 고려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장기 보유자의 경우 37,000원 이하로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할 수 있으며, 급하게 종목 교체나 비중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는 분할 매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목표가는 44,000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는 블록딜 계약 체결 후 90일 동안의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것입니다. 이 기간 동안 투자자들은 실적 개선과 함께 1분기 실적을 주목하며, 현금 여력이 있는 경우 안정적인 목표가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리는 전략을 취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카카오페이의 주가는 단기적으로 불안정할 수 있으나, 성장성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자자들은 현재의 시장 변동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와 위험 감수 능력에 맞춰 적절한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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