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슈퍼화요일 다음날인 6일(현지시간) 경선에서 하차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 AP 통신은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헤일리 전 대사가 이날 경선 후보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게 됐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헤일리 전 대사는 6일 오전 10시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서 경선 하차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치러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압승을 허용했다. 그는 16곳에서 동시에 경선이 진행된 이날 버몬트 경선을 제외한 나머지 경선에서는 패배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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