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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8일 대신증권에 대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자격 획득 시 추가 이익 창출이 예상되는 등 올해 이익이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감안해 목표주가는 기존 1만8천 원에서 2만3천 원으로 올렸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신증권이) 연내 별도 기준 자기자본 3조 원 달성으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획득에 따른 이익 창출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현재 국내 증권사 중 10번째로 종투사 자격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종투사가 되려면 별도 기준 자기자본 3조 원 이상을 갖춰야 한다. 종투사가 되면 헤지펀드에 자금 대출이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를 할 수 있게 된다. 기업 신용공여 한도도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늘어난다. 자격을 획득하면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갖추는 것이다. 대신증권은 오는 4월 중 금융위원회에 종투사 자격을 신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주환원 매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증권사는 태생적으로 높은 이익 변동성에 따라 배당성향이 일관적이지 않으나 경영진 의지에 따라 2019년 이후 5년간 연평균 8.6%의 배당수익률 지급하여 높은 신뢰성에 따른 배당주로 추천한다"고 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 종목으로도 꼽힌다. 실제 올해 이익을 기준으로 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배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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