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가 넷플릭스 주가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넷플릭스 목표주가를 725달러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약 19.9%의 잠재적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넷플릭스 주가는 올해 24% 이상 급등했다.
제이슨 헬프스타인(Jason Helfstein)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비밀번호 공유 규칙, 광고 및 구독자 계획 선택 최적화와 같은 넷플릭스의 이니셔티브가 구독자 증가와 ARM(회원당 평균 수익)을 촉진하여 더 높은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참여도가 높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동종 업체보다 해당 콘텐츠를 더 효과적으로 수익화하는 데 있어 넷플릭스의 확실한 이점을 고려할 때 넷플릭스의 지배력이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료 공유 및 광고 계층 구독이 크게 둔화될 것이라는 예측을 고려할 때 향후 구독자 증가가 월스트리트의 추정치를 능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오펜하이머는 스트리밍 경쟁이 수익성을 우선시하는 다른 스트리밍 플랫폼과 완화됨에 따라 넷플릭스 가입자가 향후 3년 동안 컨센서스보다 1,700만 명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