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보호 의무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는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소비자 보호 정책 강화에 나선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는 전화상담 고객센터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알리는 또 해외직구 상품 환불 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 고객들은 상품 결제완료일로부터 90일 이내 별도의 증빙 없이 무조건 반품 및 100%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가품이 의심되는 상품을 수령하거나 주문 상품이 분실 또는 파손되는 경우에는 100% 환불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배송 약속 상품에 대한 환불 보상도 추가된다. '5일', '7일' 배송 상품은 발송일로부터 14일, 그 외 ‘배송 약속’ 상품은 30일 이내 배송되지 않는 경우 신청을 통해 100% 환불받을 수 있다.
오는 4월 1일부터는 상품 발송일로부터 30일 내 상품을 수령하지 못하면 자동 환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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