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 학군의 학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학원의 모든 것(이하 학모)’가 출시된다. 배달 앱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내 주변의 식당 정보가 노출되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
학모 앱은 점점 과열되고 있는 사교육 경쟁 속, 학부모와 학원장 간의 교류를 위해 런칭됐다. 학부모는 학모를 통해 인근 학원 정보와 리뷰, 교육비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학원장들은 앱을 통해 학모에서 지원하는 광고 및 홍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 속에 학원장에게 요구되는 입점비나 수수료, 이용료 등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 또한 앱을 이용하는데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학모 관계자는 “현재 시작하는 단계로, 학원장들과 학부모,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앱이 활성화될 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학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계획 중이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학원의 모든 것’은 앱 런칭을 맞아 10만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100번째, 200번째 등의 100단위 등록 학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대 1000번째 등록 학원까지 해당된다. 이벤트에 당첨된 학원은 학모 홍보팀에 연락 후 카톡 채널을 통해 지급받게 되며,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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