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14일(현지시간) 희귀 질환 치료제 제조업체를 인수하기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마켓워치가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희귀 내분비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주력하는 프랑스 생명공학 회사인 아몰리트 파마(Amolyt Pharma)에 선불 8억 달러와 조건부 지급 2억 5천만 달러를 지불할 것이라고 했다.
아몰리트는 너무 적은 양의 부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는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는 질병에 대한 주요 치료 목표를 달성하도록 설계된 임상 3상 치료 펩타이드를 보유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질환이 미국에서 약 11만5000명, 유럽연합에서는 약 10만7000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알려진 희귀질환 중 하나이며 그 중 약 80%가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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