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빼다가 '쿵'…현직 경찰 간부 음주사고

입력 2024-03-18 22:07  


간부급 경찰이 음주 상태로 주차장에서 차를 빼다가 다른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18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께 서구 한 아파트에서 "주차장에 있는 차를 빼달라"는 전화를 받은 A 경감이 거주지에서 나와 운전대를 잡았다.

A 경감은 자신의 차를 후진하다 주차된 다른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A 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A 경감을 직위 해제하고, 사고 경위가 확인되는 대로 징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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