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즉시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 초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중 현지 매체 알 하다스에 이같이 밝혔다.
이스라엘은 작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뒤 자국 안보를 위해 하마스를 전면 해체하겠다며 가자지구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가자지구 내에서 숨진 이들은 3만1천명을 넘어섰고, 현지 주민들의 인도주의 위기는 점점 심화하고 있다.
미국과 주변국들의 압박과 중재 속에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휴전 협상에 나섰으나 뚜렷한 돌파구는 나오지 않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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