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경쟁력 강화 전략 및 M&A 기법 등 실무강의 진행
![](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40326/B20240326153839140.jpg)
월드클래스기업협회가 회원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두시간 넘게 진행된 실무교육에는 월클협회 회원사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강사로는 월드클래스기업협회 고문이자 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한 최선집 변호사가 나섰다.
금융감독원과 법제처 법령해석위원회, 조세연구원 등에서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한 최 변호사는 중견기업에서 '파트너를 활용하는 방식', M&A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강조했다.
실제로 글로벌 선두 기업들은 국내외 핵심기술을 갖춘 주요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성장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구글은 2001년부터 2017년까지 검색엔진이나 온라인 광고를 비롯해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분야에 이르기까지 약 200여개가 넘는 기업을 인수해 현재 글로벌 1위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의 경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쇳물부터 완성차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루겠다'는 뜻으로 1978년 현대제철을 통해 한보철강을 인수하면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전환점이 됐다.
최 변호사는 이같은 국내와 해외기업의 주요기업 인수사례를 바탕으로 M&A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LBO(Leveraged Buy Out), MBO(Management Buy Out)등 M&A방식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 관계자는 "급변하는 해외시장 상황 및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월드클래스기업의 새로운 대응책을 모색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실무교육을 마련했다"며 "기업이 자체 경쟁력 확보 뿐 아니라 글로벌 주요기업 인수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