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클럽 전문 브랜드 '프리원핏'이 보안 솔루션 기업 ‘에스원’과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능형 CCTV 기반의 공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헬스장 내 사고를 예방하는데 집중한다는 목표다.
프리원핏은 ‘모두를 위한 운동 공간’이란 슬로건 아래 피트니스 클럽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프라이빗한 운동 공간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최적화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에스원은 종합 안심 솔루션 기업으로 시스템 경비 사업 및 보안솔루션 개발·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움직임 변화를 능동적으로 감지하는 지능형 CCTV 시스템을 개발해 업계 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프리원핏은 에스원의 지능형 CCTV를 도입해 헬스장 안전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고객이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은 경우, 에어컨 등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지능형 CCTV 시스템이 이를 0.6초안에 인식해 앱으로 프리원핏 안전관리자 및 지점관리인에게 즉각 통보한다.
특히 화재 등 비상 사태가 벌어진 경우 이를 자동 인식해 112, 119에 신고하는 기능도 갖췄다. 아울러 고객이 금지구역에 진입한 경우, 방문 고객이 예약 인원을 초과한 경우, 헬스 기구가 분실된 경우, 정리가 불량한 경우 앱을 통해 상황을 빠르게 전달 받을 수 있다.
이처럼 프리원핏은 에스원의 지능형 CCTV를 도입하여 헬스장 고객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심리적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원핏 관계자는 “헬스장 사고에 대한 예방 및 후속조치를 완벽하게 돕는 AI 지능형 CCTV를 도입해 고객 안전을 보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상 상황 발생 시 앱을 통해 보고 및 조치가 이뤄지는 간편한 원리인 만큼 헬스장 브랜드 경쟁력 제고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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