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총선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압승해 3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인프라, 제조업 그리고 방위 관련주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3연임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람들이 성장과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여당의 공약에 따라 인프라와 제조업 관련주를 주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민주주의 국가가 정치적 안정 찾기를 시장은 기다리고 있다. 인도인민당이 5년 임기를 이어간다면 정책 연속성이 보장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투표는 4월 19일부터 시작하며 결과는 6월 4일에 나온다.
씨티은행은 정부가 에너지 부문 개혁과 국영 기업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필립 캐피털은 자동차, 시멘트, 그리고 부동산 부문의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한편 모디 정부가 추진 중인 수입을 줄이고 국내 생산을 늘리는 주요 정책 변화의 핵심으로는 산업주가 꼽혔다.
BSE Ltd 산업주 지수는 지난 5년 동안 300%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벤치마크 지수인 S&P BSE Sensex 지수 상승률의 3배에 달한다. 모디 총리가 재집권할 경우 수익이 더 오를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이에 더해 인도가 2029년까지 방산 물품 수출을 3배 이상 늘려 60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가고 있기에 방산주 또한 정부 정책의 수혜주 중 하나로 꼽혔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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