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그룹 시총 2위 탈환...SK하이닉스 시총 증가 1위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기자

입력 2024-04-16 10:21   수정 2024-04-16 10:46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SK그룹, LG그룹 시총 제쳤다'...SK하이닉스 시총 증가 1위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SK그룹이 LG그룹을 제치고 그룹 시가총액 2위에 올랐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시총 1위 삼성그룹은 1월 초 718조원에서 3월 말 754조원으로 36조원 증가했고, SK그룹은 179조원에서 207조원으로 28조원이 늘었습니다.

    반면 LG그룹 시총은 190조원에서 177조원으로 13조원 줄어 그룹 시총 3위로 내려갔습니다.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주식시장 시총은 1분기 주가 상승으로 2503조원에서 2599조원으로 100조원 가까이(96조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총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SK하이닉스로 1분기 29조원 불어나 그룹 전체 시총 증가에 한 몫했습니다.

    다만 이날 SK하이닉스는 전날(15일) 미국 반도체주 하락 영향으로 3% 넘게 내림세입니다.


    ◆ 테슬라 대규모 감원 발표애 2차전지주 '약세'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이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대규모 감원 소식에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POSCO홀딩스와 에코프로비엠 등의 주가가 하락세입니다.

    테슬라는 전날(15일) 전기차 침체에 따른 비용 절감을 위해 전체 인력의 10%인 1만4천 여명을 감축한다고 밝혔습니다.


    ◆ 메가스터디교육 '급등'...주주환원책 발표 영향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메가스터디교육이 주주환원책 발표로 주가가 급등세입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어제(15일) 장 마감 이후 3년간 별도 당기순익 60% 내외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산배당한다고 공시했습니다.

    회사측은 "3년간 주주환원 예상 규모 1600억원은 시총 대비 4분의 1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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