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가격, 우상향 기조…수익성 추가 개선
한화엔진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주가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4일 오전 9시 49분 기준 한화엔진은 전 거래일보다 오른 2,180원, 18.78% 오른 1만 3,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화엔진은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934억 원, 194억 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47.2%, 영업이익은 376.8% 증가한 수치이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화엔진의 선박엔진을 탑재하는 인도 예정 선박들의 가격 수준이 우상향 기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수익성의 추가 개선을 기대한다"며 "2021~23년 신규수주 기준으로 이중원료(DF) 엔진 비중이 (기존 55%에서) 95%까지 확대된 바 있기 때문에, 제품구성(프로덕트믹스) 개선 효과가 수익성 개선의 추가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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