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에 '혐의 없음'을 받은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 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29일 남현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2월 중순 이후 약 2달 만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태극기가 새겨진 펜싱화와, 펜싱 자세를 취한 피규어를 찍은 사진이 담겼다.
자신이 운영하는 펜싱 아카데미의 학습 과정까지 언급하면서 그가 다시 스포츠 교육자로 돌아가 본업에 매진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남현희의 전 연인 전청조 씨는 재벌 3세를 사칭하며 2022년 4월부터 작년 10월까지 강연 등을 하며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지난달 14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연합뉴스/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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