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역 인근의 한 생활용품매장에서 인질극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오전 9시55분께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한 생활용품 매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한 여성을 붙잡고 흉기로 위협했다.
경찰은 오전 9시29분께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대치하다가 26분 만인 9시 55분에 A씨를 체포했다.
피해 여성은 무사히 구출됐다.
피해 여성은 이 남성과 전혀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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