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이러한 성과는 1분기 실적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출액은 6,659억 원, 영업이익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실적의 배경에는 크래프톤의 주력 IP인 배틀그라운드가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게임 시장에서 활약해 온 배틀그라운드는 IP의 라이프사이클을 길게 유지하며 지속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게임 섹터에서 신장 모멘텀을 찾기 어려웠던 상황에서 스테디셀러 IP를 보유한 기업들이 실적으로 성과를 보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크래프톤은 최근 2,00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고, 이 중 60% 이상을 소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주주환원 정책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재 크래프톤의 타겟 PER은 24배로, 게임주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크래프톤의 밸류에이션 매력과 실적 개선이 주가를 더욱 부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올드 IP의 역주행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4분기에 글로벌 출시를 앞둔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같은 신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게임 업계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크래프톤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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