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분양가…3.3㎡당 4,000만원

입력 2024-05-16 10:58   수정 2024-05-16 11:11



원자잿값, 인건비 등 공사비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평)당 4천만원을 바라보고 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4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68만3천원으로 전월보다 0.89% 상승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선 17.33% 올랐다.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천177만원으로 전월보다 2.36%, 작년 같은 달보다는 26.75% 올랐다. 3.3㎡로 환산하면 3천890만9천원이다. 특히 85㎡ 초과∼102㎡ 이하의 서울 중대형 아파트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4천123만6천원, 102㎡ 초과는 4천548만8천원으로 4천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는 789만원으로 전월 대비 1.5%, 전년 동월 대비 18.04% 상승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분양가 상승 폭 역시 가파르다. 지난달 말 기준 ㎡당 평균 분양가는 638만3천원으로 전월 대비 1.14% 상승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26.42% 올랐다.

기타 지방은 ㎡당 441만8천원으로 전월보다 0.26%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0.46%다.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7천847가구로 작년 같은 달보다 93%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7천428가구(서울 114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 5천598가구였고, 기타 지방의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은 4천821가구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