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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를 밑돈 미국 CPI에 뉴욕 3대 지수가 강세 마감하면서 우리 시장에도 온기가 감돈다. 아시아 지수가 일제히 강세인 가운데 장초반 2,77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상승분을 내주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시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14일) 보다 22.98포인트 오른 2,753.32를 기록 중이다. 2,770선을 돌파하며 출발한 뒤 2,773.46에 고점을 찍고 흘러내리는 상황이다.
삼성전자(0.38%)와 SK하이닉스(4.32%) 등 반도체 대장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0.65%)을 제외하고 시가총액 21위까지 모두 상승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2,053억, 5,469억 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끌어가고 있다. 개인만이 7,327억 원 매도 우위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9.98포인트 오른 872.13을 기록 중이다. 872.31로 장을 출발 1%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0.71%, 2.55% 오르는 모습이다. HLB(3.49%)와 알테오젠(5.67%) 역시 상승세고 엔켐은 0.34%, 리노공업이 5.70% 내린다.
유가증권시장과 같이 외국인(378억 원)과 기관(831억 원)은 '사자'를, 개인 만이 1,075억 원 매도 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중인 반면 기관이 매도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손해보험이 5.79% 강세를, 해운은 6.57% 약세를 보인다. DB손해보험(7.59%)과 삼성화재(7.43%)가 나란히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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