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 15와 관련하여 기대치에 못 미치는 판매량을 보였던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들어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회복이 기대되면서 아이폰 16과 아이패드 프로의 판매량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판매량 증가는 비에이치와 LG이노텍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에이치의 경우, 최근 OLED용 기판의 수요 증가가 주가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를 시작으로 태블릿과 다른 제품군으로 OLED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에이치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습니다. 실제로, 비에이치의 주가는 5월 초부터 급등세를 보이며, 과거 정고점을 뚫고 새로운 고점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LG이노텍 역시 애플의 판매량 회복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애플 제품의 핵심 부품 공급업체로서, 애플의 판매량 증가는 LG이노텍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하반기로 넘어가면서 3분기와 4분기에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증권 시장에서는 애플의 판매량 회복이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에서의 회복세가 명확해지면서, 애플의 판매량이 증가하게 될 경우, 비에이치와 LG이노텍과 같은 전통적인 애플 수혜주들이 다시 한번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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