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 그랑프리 준우승

입력 2024-05-19 20:01  



우상혁이 2024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에서 남자 높이뛰기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우상혁은 19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2m27을 넘어 남수단 출신 호주 국적 선수인 리스 유알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우승할 때 넘은 2m29보다 2㎝ 낮았다. 우상혁은 준우승 상금으로 미화 3천달러(약 407만원)를 받았다.

이 대회는 세계육상연맹 콘티넨털 투어 골드 미팅 시리즈 중 하나로, 국립경기장은 2020 도쿄 올림픽 육상 경기가 치러진 장소다.


우상혁은 도쿄 올림픽에서 2m35를 넘어 4위를 차지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도약했다.

우상혁은 이날 첫 번째 도전 목표인 2m15를 건너뛴 뒤 두 번째, 세 번째 목표 높이인 2m20과 2m24를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이어 2m27을 3차 시기 만에 넘어 유알에 이어 2위를 달렸다.

이후 출전 선수 10명 중 8명이 탈락한 가운데 금메달 경쟁은 우상혁과 유알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우상혁은 2m30에 세 번 모두 실패한 데 반해 유알은 두 번째 시기에서 넘어 자신의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우승을 확정했다.


우상혁은 경기 후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지난번 카타르 왓 그래비티 챌린지(2m31로 2위)에서 나쁘지 않게 뛰었으나 오늘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라며 "다음 대회에서 잘 뛸 수 있도록 내일부터 다시 노력하겠으며 목표인 파리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최선을 다해 더 높이 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