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델 테크놀로지스와의 파트너십이 인공지능 사업 확정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일(현지시각) 젠슨 황은 델이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컨퍼런스에서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델과의 파트너십이 AI 고객 확대는 물론, 기업 및 조직의 'AI 팩토리' 설립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 생성 AI 기능을 전 세계 모든 기업에 제공하고자 한다"며 “단순히 박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고, 이것은 매우 복잡한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델은 정부 기관과 기업에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는 가장 큰 업체 중 하나다. 이는 엔비디아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시장이다.
엔비디아의 사업 확장 계획은 정부 기관과 기업들이 자체 AI 기능 개발에 착수해 자사 제품에 대한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이를 의식해 황 회장은 델이 제공하는 스토리지, 네트워킹, 컴퓨팅이 필요하고, 그래서 델은 필수적인 파트너라고 설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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