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는 "AI 기업들의 전망이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올해 약 20%의 수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날 솔리타 마르첼리 UBS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AI 기업들의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 발표를 다음 상승 촉매제로 보고 있는데 사실 AI 랠리는 엔비디아 외에도 근본적인 요인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 음악 등 전통 산업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은 AI와 빅테크에 대한 강한 수익 성장을 시사한다"면서 "AI 기업들이 올해는 20%, 내년에는 16%의 수익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I 기업들의 구조적 성장 전망을 매력적으로 평가하며 "포트폴리오 배분 시 AI 관련주에 대한 포지션을 계속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투자은행 베어드도 AI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연말까지 주도주 흐름이 바뀌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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