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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될 AI 성장 모멘텀
유럽 증시, ECB 금리인하 기대감에 강세
▲체크포인트
1. 유럽 증시 강세 등 우호적인 대외 환경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
2. 전일 장후반 급등한 반도체 주의 주가 지속성
3. 외국인 순매수 재개 여부
▲주요 일정(현지시각)
28일: UAE 대통령방문
29일: 서울국제화장품박람회
31일: ASCO(임상종양학회), 4월 PCE 물가
6.1일: 한국 수출입
10일: 애플 개발자회의
12일: FOMC 회의
▲유럽 증시 요약
미국 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 유럽증시는 지난주 미 증시 기술주 반등 및 위험선호 심리 부각되었습니다. ECB 정책 위원의 다음 주 통화정책회의에서의 금리 인하 시사 발언에 상승했습니다.
STOXX 50 0.5%, DAX 0.4%, CAC 40 0.5%
EU 이사회는 이날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탄소중립산업법(NZIA)에 관한 모든 입법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유럽의회 의장과 이사회 의장의 서명을 받은 후 관보에 게재되는 시점으로 발효될 예정입니다. 2030년까지 EU의 연간 탄소 중립 기술 수요의 40% 수준을 역내에서 제조하고 세계 시장에서 EU 관련 기업 점유율을 15%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태양광, 배터리, 원자력발전, 탄소 포집·저장 등 19가지 기술을 ‘탄소중립 기술’로 별도로 지정해 관련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허가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입니다.
중국은 국가 집적회로산업투자펀드(ICF), ‘빅펀드’의 3차 펀드가 이달 24일 설립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자본금은 3,440억 위안(약 64조 7,000억 원)으로, ICF는 1차 1,400억 위안, 2차 2,000억 위안으로 이번 3차 조성액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중앙 정부와 중국 공상은행을 포함한 국영은행, 기업 등으로부터 이 규모의 자금을 모금. 중국 정부와 국유은행과 국유 투자회사들이 대거 출연하여 중국 정부가 사실상 직접 운영하는 기금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국내 증시 요약 및 투자 전략
전일 국내 증시는 HBM 및 원전주 급등에도 장 중반까지 외국인 순매도 여파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중국 정부의 반도체 펀드 조성, 삼성전자, 에코프로비엠 등 낙폭 했습니다. 과대주 중심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대 급등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1.3%, 코스닥 +1.0%
금일에는 ECB의 6월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유럽 증시 강세, 미국 나스닥 선물 강세, 금리 하락 등 우호적인 대외 금융 환경에 전일에 이어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소외주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보일 전망입니다. 한편, 외국인은 올해 코스피에서 약 21조 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나 4월에는 +3.4조 원, 5월에는 +1.7조 원을 기록하는 등 월간 단위로는 순매수 강도가 줄어든 상황입니다. 5월 (~4주 차) 이후에도 여전히 한국(+17억 달러)으로 돈이 들어왔지만 중국(+41억 달러), 대만(+62억 달러)으로 더 많이 들어왔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 경기 모멘텀 강화, 지난 지진 이후 이탈됐던 수급의 되돌림 및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의 주문 호조에 따른 TSMC 주가 랠리 기대감 등이 중국과 대만으로 수급이 쏠리게 만들었다고 판단됩니다. 사후적인 해석을 섞어서 한국 증시의 소외 배경을 설명하자면 코스피는 상대적으로 연준 통화정책 등 매크로 민감도가 높은 것도 있겠으나 그에 못지않게 AI 산업 성장에서 소외됐다는 인식이 만들어낸 삼성전자의 주가 부진도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됩니다. 실제로 4~5월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증가율은 -0.7%였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시가총액 증가율은 1.0%를 기록했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삼성전자의 4~5월 시가총액 증가율 -6.3%)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향 HBM 관련 노이즈가 여전히 잔존하고 있지만 바텀업이 아닌 탑다운 관점에서 한국 반도체 수출 데이터를 보면, 전통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코스피의 주가 부진은 과도한 감이 있습니다. 5월 외국인 순매수 상 운수장비(9,800억 원) 다음으로 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전자(8,000억 원)에 자금이 집중된 것을 보면 외국인들 역시 반도체 업종의 주가 잠재력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 가능합니다.
이는 전일 장 후반에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세로 전환했으며 SK 하이닉스는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장 후반 상승폭을 축소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요인으로 아시아 증시 전반적인 반등 영향도 있겠지만 현존하는 재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를 많이 받았던 삼성전자 vs 시장의 관심을 받았던 SK 하이닉스 간 수급이 기관을 중심으로 로테이션이 일어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봤을 때 시간이 지날수록 양호해지는 매크로 환경, 반도체 중심의 수출 및 이익 모멘텀, 외국인 순매수 기조 등 기존의 상방 재료들은 훼손되지 않았기에 코스피 소외 현상은 오래가지 않을 전망입니다. 현시점에서 한국 증시에 대한 중립 이하의 보수적인 혹은 하방 포지션을 늘리는 전략은 지양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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