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주먹' 타이슨, 비행기에서 쓰러져 응급 치료

입력 2024-05-28 14:42   수정 2024-05-28 14:51



오는 7월 경기를 앞둔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8)이 비행기 탑승 도중 건강상태에 이상이 생겨 응급 치료를 받았다.

AP 통신은 28일(한국시간) "타이슨이 27일 마이애미를 떠나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쓰러진 뒤 회복 중"이라고 보도했다.

타이슨 측은 "착륙 30분 전에 궤양이 발작해 메스꺼움과 어지러움을 느꼈으며, 다행히 지금은 회복했다"면서 "타이슨은 자신을 도와준 의료진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타이슨은 오는 7월 21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AT&T 스타디움에서 제이크 폴(27)과 맞대결한다.

AT&T 스타디움은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홈구장이며, 8만석 규모다.

2005년 링을 떠났던 타이슨은 지난 2020년 11월 로이 존스 주니어와 경기를 통해 링에 복귀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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