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도권 주요 지역에 알짜 분양 쏟아진다...대방그룹 등 출격 예고

정경준 기자

입력 2024-05-28 15:54  


‘서대문센트럴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이 28일(화) 진행 중인 가운데, 뒤이어 2024년 상반기 막바지 분양 시장에 대어들이 대거 출격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특히 과천, 동탄, 수원을 비롯한 관심이 높은 지역에서 분양시장 대어로 평가받는 단지들이 몰려있어 주목 받는다.

우선 6월에는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이자 과천시에 대방건설이 첫 ‘디에트르’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으로 많은 주목을 받는다. 특히 과천시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위버필드’ 전용면적 59㎡가 지난 3월 14억 7,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높은 시세가 형성되어 수도권 최고 부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단지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되어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집값뿐 아니라 입지적 여건도 강남과 견줄 수 있어 과천시는 ‘준강남’으로도 불린다. 과천시에서는 자차를 통해 약 20분 내로 양재, 사당 일대 접근도 가능하다. 또한 수원, 안양, 용인, 판교 등 인접한 주요 도심지로도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의 경우 수원4호선 과천정보타운역(예정)과 정부과천청사역의 중심에 위치해 우수한 교통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과천청사역의 경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지날 예정으로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는 전 타입 판상형으로 4Bay 평면설계가 예정되었다. 또한 이에 맞춘 광폭거실 설계가 적용되어 공간활용도를 갖출 전망이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약 2.16대로 과천 지식정보타운 아파트 중 여유로운 주차 여건을 자랑한다.

같은 달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3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급하는 ‘산성역 해리스톤’도 분양을 예고했다. 성남시에 분양하며, 남향위주 설계와 4Bay 구조 등이 돋보인다. 위례신도시 등 인접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한 것 또한 주목할 만하다.

대방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도 6월 중 분양을 예정했다. GTX-A노선이 지나는 동탄역 인근 입지로 수혜가 기대된다. 단지는 동탄역 일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광비콤)의 마지막 분양이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주목을 받는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의 분양 소식도 주목할 만하다. 입주 10년차 이상 아파트 비율이 높은 정자동, 이목동 일대에 햇수로 4년만에 예정된 신규 분양이다. 수원시 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주목 받는다. 단지에서는 자차 약 30분대에 양재, 사당 등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용인, 과천, 안양, 의왕 등 인접 주요 도심으로 이동 또한 편리하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2대 이상을 갖추며,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되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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