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로존의 향후 12개월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2.9%로 한달 전 3%에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3년 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치도 2.4%로 전달 2.5%에서 하락했다.
다만 ECB의 목표치인 2%는 여전히 상회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지난 1년 동안 빠르게 하락하며 지난달 2.4%를 기록했다.
ECB는 올해까지 인플레이션이 현재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한 뒤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둔화)이 다시 시작, 2025년에 목표치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CB는 물가 상승률이 크게 둔화되자 다음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유력하게 본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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