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40529/B20240529101056267.jpg)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로 꼽히는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가 미국 증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톰 리는 "지금은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 비중을 계속 늘려야 할 시기"라며 "특히 인공지능(AI) 관련주와 빅테크 등 시장에서 통하는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톰 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시를 둘러싼 고점 경고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 경제가 그만큼 건강하기 때문"이라며 "2.7%, 3% 수준의 인플레이션도 사실은 기업 이익 차원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좋은 실적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시점에서 가장 좋은 투자 전략은 시장에서 통하는 종목에 베팅하는 것"이라며 "엔비디아,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등 AI 관련주뿐만 아니라 비트코인과 스몰캡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감소함에 따라 스몰캡들이 타격을 받았지만, 펀더멘탈을 감안해본다면 S&P500 기업들보다 스몰캡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리는 "빅테크, 금융, 헬스케어 등 최고의 기업들은 모두 미국에 있다"면서 "지금은 해외 주식으로 시선을 돌리기보단 미국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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