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는 살아있다! HBM 관련주 2선 - [굿모닝 주식창]

◎ 5월 30일 브리핑

▲뉴욕시장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국채금리가 계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심이 약화하는 분위기입니다. 무부의 연이은 국채 경매 결과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채 매도(금리 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7.4bp(1bp=0.01%포인트) 오른 4.616%까지 치솟았습니다. 국내시장은 2,660선 지지테스트 이후 제한적 반등 시도가 예상됩니다.

▲국내 수급 특징
KOSPI, KOSDAQ 각각 1.7%, 1.5% 하락했습니다. 전일 NASDAQ이 사상 처음으로 17,000p를 돌파했지만 PCE 등 주요 지표 발표 앞두고 외국인의 공격적인 현선물 매도세가 나오면서 하락하였고 장 중반에 삼성전자의 노조 파업 소식에 하락세를 확장하는 흐름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종목별로는 한미반도체와 함께 SKC(+0.9%)도 신고가를 보였습니다. SKC는 국내 소 부장주 가운데 최초로 미국 반도체법 보조금을 수령하는 사례이자 수령 규모가 최고 수준(7,500만 달러, 약 1,025억 원)으로 추정되면서 연속 상승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2차 전지 밸류 체인은 어제에 이어 양 시장 하락을 견인했습니다.(LG에너지 솔루션 -5.0%, 삼성SDI -4.8%, 에코프로비엠 -5.6% 등)

▲5/29 특징 테마와 특징주
1. 금융: 키움증권, 상장사 최초 ‘기업 가치 제고 계획’ 공시(키움증권 +2.9%, KB금융 +1.3% 등)
2. 석유: 주말(6/2) 예정된 OPEC+감산 연장 우려에 WTI 급등(흥구석유 +5.8% 등)

▲5/30 투자 전략
국내외 시장 여건을 고려할 때 외국인 매수 전환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시장은 미국의 PCE 지표와 국내 5월 수출입 동향을 보고 결정하려는 관망 심리에 단기 경계매물이 연속으로 출회될 개연성이 높은 시장입니다. 추세가 살아 있는 HBM 관련주와 화장품 섹터는 대장주 중심으로 선별매수를 통한 비중 확대 전략을 준비하고 낙폭이 깊었던 2차 전지는 확실한 반등 모멘텀이 나올 때까지 매수는 유보하고 전력기기와 태양광 그리고 바이오 관련주는 추가 하락 시 분할 매수하는 투트랙 전략을 준비합니다.

관심종목은 서전시스템과 테크윙 그리고 코스맥스입니다.

▲단기 스윙 관심주
1. 삼성전자: 엔비디아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으나 사내 최대 노조의 파업 발표로 창사 이래 첫 파업 가능성 불거지면서 하락 전환(조선)
2. LG이노텍: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에 AI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어 교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업계가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며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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