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의 오너 일가가 합심해 상속세 문제를 해결한다고 밝혔다.
30일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한미사이언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 및 배당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는 지난 2020년 8월 한미그룹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별세하면서 약 5,400억원 규모의 상속세를 부과받았다. 5년간 분할 방식으로 상속세를 납부하기로 한 가운데 앞으로 2년간 2,600억원 이상을 납부해야 한다.
다만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상속세 재원 마련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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