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는 과거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으로 인해 카메라 모듈 부문에서 실망감을 안겨주었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삼성전자가 전장 사업 강화를 위해 독일 콘티넨탈의 ADAS 사업부 인수를 추진하면서,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전장 사업이 고성능 컴퓨팅 칩 분야로 확장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코아시아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ADAS 5나노 핵심 프로세스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코아시아는 NPU 기반 인공지능 시스템 온칩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NPU는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모든 인공지능 학습을 포괄하는 처리 장치로서, 동시다발적인 연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코아시아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이자,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아메 디자인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회사 코아시아세미와 코아시아넥셀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차량용 반도체 엑시노스 오토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코아시아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핵심 칩 개발에 참여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 코아시아는 올해 파운드리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한 지 6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코아시아는 삼성전자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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