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상담심리·예술치료학과에서 학교 재학생, 졸업생, 상담 및 임상심리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자격증 ‘임상심리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수련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학교에서는 경험과 전문성보다 심리학에 대한 열정과 학습 의지가 실습수련생 선발의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고 전했다.
임상심리학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심리평가 및 상담, 자문과 연구를 수행하는 학문이다. 임상심리사 2급 자격증은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취득 후 정신건강의학 관련 병원과 정신건강센터, 상담심리센터,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것이 가능하다.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학사 이상의 학위와 1년 이상의 임상심리 관련 실습수련 경험이 필요하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와 상담심리센터에서는 매년 2회 해당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수련 및 스터디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 2학기 수련실습생을 모집 중이다.
이번 수련실습에는 곽윤정 교수, 김기호 교수, 진성오 교수(이상 세종사이버대학교 심리학과), 조성근 교수(충남대학교 심리학과), 배성만 교수(단국대학교 심리학과), 김효정 교수(서울대학교 심리학과) 등 임상심리학자뿐 아니라 이태주 원장(공감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등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한다.
이에 상담심리센터의 다양한 사례를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험대비 스터디반 참여를 통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학과 측은 전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기호 교수(임상심리전문가)는 “2024년 7월부터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시행되며, 임상 및 상담심리학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예정”이라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 취득은 물론 다양한 임상심리전문가들의 지도와 피드백을 받으며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접수는 전화,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비용은 총 108만원((12개월 과정)이다. 모집 일정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수련실습 기간은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접수 및 관련 문의는 상담심리·예술치료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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